더보기올해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리면 회사 프로젝트가 가장 먼저 생각난다. 몇 달 동안 중요한 업무를 진행하면서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다. 평일에도 늦게 퇴근했고 주말까지 회사에 나가는 날이 반복됐다. 처음 맡아보는 큰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상당했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잠으로 이어졌다는 점이었다. 몸은 피곤한데 머리는 쉬지 않았다. 침대에 누워도 계속 업무 생각이 떠올랐고, 혹시라도 실수한 부분이 있지는 않았는지 계속 확인하고 싶어졌다. 잠이 들어도 깊게 자지 못했고, 아침에 일어나면 이미 지친 상태였다. 프로젝트가 끝나면 괜찮아질 줄 알았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잠 문제는 계속됐다.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밤마다 여러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결국 제대로 ..
더보기작년 가을 검진을 받고 예상하지 못한 결과를 확인했다. 총콜레스테롤 수치가 248, LDL 수치가 162로 표시되어 있었다. 평소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고 건강에 큰 이상이 없다고 생각하며 지내왔기 때문에 조금 놀랐다. 담당 의사는 당장 약을 복용해야 하는 단계는 아니지만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 몇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설명을 듣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검진 이후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서 수치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했다.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것은 혈관 안에 지방 성분이 점점 쌓이고 있다는 뜻이라고 했다. LDL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관 벽에 축적될 수 있고, 중성지방까지 높으면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변화..
코타키나발루 에메랄드빛 바다와 석양이 아름다운 여행지 이야기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북서쪽에 위치한 코타키나발루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울창한 열대우림, 그리고 세계적으로 아름답기로 유명한 석양을 간직한 휴양 도시예요. 사바주의 주도인 이곳은 자연의 풍경과 현대적인 관광 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전 세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예요.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중심이 되는 장소는 툰쿠 압둘 라만 해양 공원이예요. 이곳은 가야섬, 사피섬, 마누칸섬을 비롯한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 국립공원이에요. 시내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조금만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이 섬들은 투명한 바닷물과 다양한 산호초로 유명해요. 스노클링을 하며 다양한 열대어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패러세일링이나 씨워..
콜리플라워 건강 식단에서 주목받는 이유와 다양한 활용법 콜리플라워는 배춧과에 속하는 1년생 채소로, 브로콜리와 가까운 친척이며 하얗고 단단한 꽃봉오리를 먹는 것이 특징이에요.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 보며, 고대 로마 시대부터 재배해요. 이후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중세와 근세를 거치는 동안 다양한 품종이 개발돼요. 16세기경에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고, 이후 네덜란드,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세계 여러 나라로 보급돼요. 현재는 미국, 인도, 중국, 이탈리아 등이 주요 생산국으로 꼽히고, 우리나라에서도 겨울철 채소로 재배해요. 콜리플라워는 크림색이나 순백색 품종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보라색, 주황색, 녹색 등 다양한 색을 띠는 품종도 있어요. 이런 색 차이는 안..
크로아티아 해안과 내륙이 만든 다채로운 음식 문화 이야기크로아티아의 음식 문화는 지형적인 특징에 따라 지중해식 해산물 요리와 중부 유럽식 육류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식문화예요. 아드리아해를 접하고 있는 해안 지역과 넓은 평원을 가진 내륙 지역은 서로 다른 식재료와 조리법을 발전시켜 왔고 이러한 차이가 크로아티아만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만들어 내고 있어요. 해안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는 검은 리소토예요. 신선한 오징어와 갑오징어의 먹물을 사용해 만들기 때문에 강한 검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에요. 쌀알에 바다의 풍미가 깊게 스며들어 있으며 부드러운 해산물의 식감이 함께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달마티아 지방에서 자주 먹는 파스티차다 역시 대표적인 전통 요리예요. 소고..
